KC바베큐폭립 으로 집에서 맛있는 폭립 즐기기
흐흐흐흐. 저 오늘 매우매우 행복했습니다.
왜냐면 오매불망 기다렸던 폭립 이 도착했거든요.
폭립님을 찬양하라!
띠로리. 이 푸짐한 자태!
신랑에게도 오늘은 폭립 먹는 날이라고 선전포고를 한 터였죠. 훗훗훗.
KC바베큐폭립 기본맛 / 매콤한맛 1팩씩이랍니다. 아름답당!
기본적으로 냉동식품이기 때문에 스치로폼 상자에 아이스팩까지 놓여져서 안전하게 배송받았어요.
거실에 엄청난 속도로 세팅했어요
엄마가 주신 고기불판 위에 폭립을 올려놓으면 세팅 끝! 참 쉽죵?!
KC바베큐폭립은 기름기를 주욱 빼서 다 익혀 나온 제품이기 때문에 5~7분정도 데워먹기만 하면 되요.
정말 간단하게는 전자렌지에! 혹은 불판에! 캠핑가면 바베큐로도 즐길 수 있어요.
야외바베큐로 숯불로 구워먹는 것이 가장 베스트긴 하지만 집에서 먹어야 하므로 ㅠㅠ
쬐금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맛난 폭립 먹을 생각에 걍 신날 뿐입니다.
폭립을 더욱 맛나게 즐기기 위해서 양파양파 버섯버섯 세팅
피클피클 브로콜리브로콜리 마늘고추 세팅!
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기위한 시원한 열무김치까지 세팅 완료!
반찬 세팅하고는 아주 신나는 맘으로 고기가 따숩게 익기를 기다렸어요.
떼로로로- 줄맞춰 서있는 폭립들 ^ㅇ^
처음부터 익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익었나 안 익었나 고민할 필요 없이 따숩게 데우기만 하면 끝.
고기가 잘 데워진 후에는 가위로 먹기 좋게 잘랐어요.
흐아아... 번들번들 반짝이는 폭립의 자태는 너무나 아름다운 것!
소스가 넉넉히 들어있었기 때문에 소스는 일부러 살짝 덜어 놨다가
폭립이 어느정도 익은 후에 그 위에 뿌렸어요.
소스가 뭍어 있는 상태면 잘 탈것 같아서요.
요렇게 소스 한번 더 뿌려주니 더더욱 맛깔스러워보이네욤 (침주룩)
아주아주 잘 익었습니다.
폭립은 역시 손에 들고 뜯는 것이 진리!
달콤한 양념에 보들보들한 고기가 정말 입에서 녹아요 ㅠㅠ! 행복하당!
요렇게 고기만 쏙 빠지기 때문에 너무나 먹기 쉬운 것.
쏙 쏙 쏙 고기 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용.
그런데 말입니다.
처음에는 정말 한 팩만 먹으려고 했거든요.
600g이니 넉넉하니 둘이서 한팩만 먹으면 될거라고 그리 생각했거든요.
근데 막상 먹어 보니 넘 맛있더라구요.
그래서 그런가 넘 빨리 먹기도 하고...
폭립이 더 먹고 싶어기도 해서...
흐흐흐.
결국 매콤한맛 폭립도 꺼냈습니다.
식탐신 강림한 부부입니당 ㅠ.ㅠ
원래는 안먹으려고 냉동실에 넣어뒀던 터라 황급히 해동하기 위해
포장지채로 물 안에 넣으니 금새 해동 되네요.
진공포장이라 물 안들어가고 해동 오케이 입니다.
캬. 매콤한맛 폭립도 빛깔부터가 넘 아름답네요.
새빨간 것이 없는 입맛도 나게 만드는 (물론 이미 입맛은 넘쳐흐르는 중이지만...)
잘 익은 새빨간 폭립도 맛나게 잘라서 줄세우기.
하아. 정말 빛깔이 너무나 영롱합니다.
아까 그 달콤해 보이는 갈색빛도 맛있어보이지만
매콤해보이는 빨간색도 진짜 맛있어보여요. 침 꿀꺽!
역시 폭립 한조각 손에 들고 우적우적 먹었죠.
매콤~ 하고 달콤~하고 넘나 맛있어요.
매콤한 정도도 아주 매운 것도 아니라서 딱 맛있게 먹기 좋은 정도랍니다.
밥이랑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.
고기가 워낙 보들보들해서 질릴수도 있는데
달콤한 맛을 먼저 먹고 매콤한 맛을 나중에 먹으니 하나도 안 질리고 맛나게 잘 먹었어요.
사진보니 또 먹고 싶네요 ㅠㅠ
KC바베큐폭립은 처음 먹어보았는데 집에서도 간단하게 립을 맛볼 수 있어서 좋네요.
맨날 삼겹살만 구워 먹는데 -.-....
좀 색다른 맛을 느끼고 싶을 때나
맛난 술 안주로
혹은 손님들 올 때 내놓으면 딱 일 것 같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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